영22네 이야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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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동화책 추천] 이상한 엄마 - by 백희나

[유아 동화책 추천] 이상한 엄마 - by 백희나 "나더러 엄마라니…잘못 걸려 온 전화 같은데. 아이가 아프다니 하는 수 없지. 좀 이상하지만 엄마가 되어 주는 수밖에." 아침부터 엄청난 비가 쏟아진다. 그 비 때문인지 호호가 열이 오르고 감기가 걸려 조퇴한다는 전화가 회사에 있는 엄마에게 걸려온다. 하지만 회사를 빠지기 힘든 엄마가 호호를 부탁하려 여기저기 전화를 해보지만 쉽지가 않다. 드디어 통화가 연결이 되고 호호 엄마는 친정엄마에게 아픈 호호를 보살펴 달라며 전화로 도움을 청한다. 하지만 돌아오는 반응은 당황한 대답이지만 마음이 급한 호호 엄마는 부탁만 하고 전화를 끊어버린다. 전화받은 사람은 당황스럽지만 아이가 아프다니 일단 집으로 향한다. 전화를 받은 사람은 바로 이상한 선녀님! 얼굴엔 하얗게..

읽는일 2019.10.16

[유아 동화책 추천] 나는 개다 - by 백희나

[유아 동화책 추천] 나는 개다 - by 백희나 “때로는 슬프고, 때로는 힘들어도, 서로의 온기에 기대어 또 하루를 살아간다." 이전에 읽었던 '알사탕' 동화책에서 처음으로 만난 구슬이! 이번엔 동동이 입장에서의 이야기가 아닌 구슬이 입장에서 동동이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구슬이와 동동이는 서로가 아기일 때 처음으로 가족이 됐다. 동네 왕엄마에게서 태어나 젖을 떼자마자 동동이네 집으로 오게 된 것이다. 가족들이 하나 둘 잠드는 밤이면 구슬이는 형제, 자매일지도 모를 개들의 하울링에 구슬이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하울링으로 답을 한다. 하지만 아빠도 그다지 좋지는 않지만 하울링에 빠지지 않는 다며 아버지는 사람이라서 어쩔 수 없다고 생각도 한다. 그리고 날이 밝고 가족들이 하나 둘 밖으로 외출을 하..

읽는일 2019.10.13

[유아 동화책 추천] 알사탕 - by 백희나

[유아 동화책 추천] 알사탕 - by 백희나 “알사탕을 먹었더니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유명하고 유명한 동화 '알사탕' 미루고 미루다 이제 아이와 함께 읽어봤다. 읽는 내내 어른인 나도 배우고 재미있게 읽었다. 그래서 그런지 여러 번 읽어줘도 지루하지 않고 딸과 함께 계속 웃으며 보았다. 소심한 동동이는 혼자 구슬치기를 하며 누군가 다가와주길 기다린다. 하지만 관심을 보이지 않는 아이들로 머쓱한 동동이는 구슬이 필요하다며 동네 문방구로 자리를 옮긴다. 그곳에서 구슬을 발견했지만 그것은 구슬이 아닌 알사탕! 알록달록한 처음 보는 무늬들이 많았다. 그중에 이상하게 낯익은 무늬가 있어 그것을 입에 넣어본다. 강한 박하향과 함께 들리는 이상한 낯선 목소리! '동... 동동아... 여.. 여기..' 라며 리모컨..

읽는일 2019.10.12

[유아 동화책 추천] 왜냐면… - by 안녕달

[유아 동화책 추천] 왜냐면… - by 안녕달 “엄마 , 왜 비가 와요?” "하늘에서 새들이 울어서 그래." 비 오는 날 유치원에서 엄마와 하원을 하면서 비가 왜 오는지 물으면서 끝없는 질문이 시작된다. 여느 아이들과 다를 바 없이 아이는 궁금한 게 너무 많다. 물고기들은 왜 입을 자꾸 뻐끔거리고 밥을 다시 뱉는지, 왜 물고기에겐 효자손이 없는지 묻고 묻고 그 답변에 또 궁금증이 생기며 대화를 이어 나간다. 하지만 엄마는 귀찮은 기색 없이 재치 있게 모든 질문에 답변을 해준다. 비가 왜 오는지 과학적인 설명보다 물고기는 왜 밥을 뱉는지 구체적인 설명을 하기보다 상상력 풍부한 대답을 해준다. 하늘에 새가 왜 우는지에 대해 '물고기가 더럽다고 놀려서 그래.", 물고기는 왜 계속 씻는지에 대해 "계속 씻지 않..

읽는일 2019.10.12

[유아 동화책 추천] 메리 - by 안녕달그림책

[유아 동화책 추천] 메리 - by 안녕달그림책 ‘아무나 보고 짖지도 않고 꼬리를 흔들흔들’ 어느 한 시골집 아이들과 엄마, 아빠 그리고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모인 밥상에서 갑자기 할아버지가 '우리도 강생이 한 마리 키우자'라고 말하며 동화가 시작된다. 그 이후에 아빠가 옆 동네에서 젖을 막 뗀 강아지 한 마리를 데리고 왔다. 아이들은 신나 하며 신발도 제대로 신지 않고 마당으로 뛰쳐나가 강아지를 반긴다. 할머니, 할아버지도 반겨주며 강아지 이름을 지어준다. 그 이름은 '메리'. 집에 온 첫날밤 밤새 엄마를 찾아 낑낑대지만, 어느덧 아무나 반기며 꼬리를 흔드는 개로 성장한다. 그러던 어느날 떠돌이 개와 메리가 만나게 되고 메리는 3마리 새끼 강아지들의 엄마가 된다. 자식이 있어 한층 더 행복한 메리 할머니..

읽는일 2019.10.11

[유아 동화책 추천] 할머니의 여름휴가 - by 안녕달그림책

[유아 동화책 추천] 할머니의 여름휴가 - by 안녕달그림책 "바닷소리를 들려 드릴게요." 혼자 사는 할머니 집 선풍기가 강풍 스위치가 고장이 났다. 미풍 선풍기로 한 여름을 나고 있던 어느 날, 손자가 할머니를 찾아왔다. 지난 여름휴가로 바닷가에 갔다온 이야기를 할머니에게 전해드리며 할머니와 함께 바닷가에 가자고 말한다. 하지만 엄마는 할머니가 힘드셔서 못가신다고 한다. 그래서 손주는 바닷가에서 줏은 소라껍질을 할머니에게 선물하며 더울 때 들으시면 시원할거라 이야기를 해주고 할머니 집을 나선다. 그리고 할머니는 소라를 통해 바닷가로 여름휴가를 가게 된다. "할머니 선물이에요! 더울 때 들으면 시원해질 거예요." 왠지 할머니가 힘드셔서 같이 못가신다는 말이 어찌나 슬프게 느껴지는지 우리 할머니를 떠올리게..

읽는일 2019.10.11

[유아 동화책 추천]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 by 글 윤여림 / 그림 안녕달

[유아 동화책 추천]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 by 글 윤여림 / 그림 안녕달 "사랑하는 나의 아이야. 세상을 누비며 훨훨 날아다니렴. 그러다 힘들면 언제든 엄마에게 찾아오렴. 다시 날아오를 힘이 생길 때까지 엄마가 꼭 안아 줄게." 시작은 아이가 유치원에서 하룻밤을 자고 오는 날부터 시작된다. 처음으로 서로 떨어진 엄마와 유치원생 아들, 엄마는 낯설고 불안해하며, 옛 신생아 시절부터 얼마나 아들과 얼마나 애틋했는지를 회상해 본다. 신생아 때는 등 센서가 있어서 잠든 줄 알고 내려놓으면 울기 십상이고, 두 돌까지는 화장실만 가도 문 앞에서 목놓아 울던 우리 아이, 처음으로 어린이집 차량을 타고 등원하던 날, 울지 않고 씩씩하게 타기 하루 이틀 그리고 그 이후에는 아침만 되면 가기 싫다며 울던 우리 아..

읽는일 2019.10.10

[책 감상] 어떻게 살 것인가 - by 유시민

[책 읽고 쓰고] 어떻게 살 것인가 - by 유시민 “놀고 일하고 사랑하고 연대하라.” 정치인이자 작가 유시민에게 출판사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주제로 출판 제안이 들어와 작업을 하면서 유시민 본인의 인생의 어떤 목표와 원칙이 있었는지, 삶의 욕망과 감정은 어땠는지 과연 지금까지 본인에게 맞는 삶을 살았는지 또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살아가고 생을 마감할 것인지에 대해 쓴 책이다. 유시민은 젊은 시절부터 반정부 시위 등으로 징역을 살고, 그 이후로는 정치인으로서 활동하며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려고 노력하며,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 활동하며 작고 큰 업적을 세우며 현재 작가로 또는 방송인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런 사람이 닥치는 대로 살았다고 주장을 한다. 꽤나 열심히 살았고, 나쁘..

읽는일 2019.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