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22네 이야기입니다 :)

주 콘텐츠는 건강 의학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읽는일 11

[유아 동화책 추천] 장수탕 선녀님 - by 백희나

[유아 동화책 추천] 장수탕 선녀님 - by 백희나 "우리 동네에는…… 아주아주 오래된 목욕탕이 있다." 오늘도 덕지는 새로 생긴 찜질방을 뒤로한 채 엄마 손에 이끌려 아주 오래된 목욕탕 장수탕으로 향한다. 비록 오래됐지만 때만 잘 민다면 그에 대한 보상으로 엄마에게 요구르트 하나를 받아먹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버텨낸다. 목욕탕에 들어서면 폭포수 벽화과 가짜 바위와 소나무가 있는 냉탕이 있다. 덕지 또한 여느 아이들과 다를 바 없이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엄마는 감기 걸린다며 잔소리를 하지만 덕지는 오늘도 냉탕을 포기할 수 없다. 정신없이 신나게 놀던 그때 덕지는 어떤 이상한 할머니가 덕지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 걸 발견한다. 이상한 차림새의 할머니, 할머니는 자기가 날개옷을 잃어버린 선녀라고 말한다...

읽는일 2019.10.20

[유아 동화책 추천] 구름빵 - by 백희나

[유아 동화책 추천] 구름빵 - by 백희나 "우리 , 아빠한테 빵을 갖다 드리자!"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오고 있었다. 고양이 형은 동생을 깨워 아침 산책을 나간다. 나뭇가지에 걸린 구름을 발견하고 집으로 가져와 엄마에게 건넨다. 엄마는 구름을 받아서 밀가루와 이스트를 섞어 빵을 반죽하고 오븐에 굽는다. 그때, 아빠는 늦잠을 자 허겁지겁 아침도 먹지 못하고 회사에 간다. 엄마는 나가는 아빠를 보며 걱정을 한다. 집에 남은 아이들과 엄마는 다 구워진 빵을 먹고 두둥실 떠오른다. 아이들은 아침도 못 먹고 나간 아빠를 생각하며 빵을 봉지에 담아 아빠에게 건네주기 위해 창문을 통해 두둥실 떠올라 집을 나선다. 아빠는 엄청나게 막히는 도로에서 사람 가득한 버스를 타고 회사에 늦을세라 걱정하고 있었다. 그때 형제..

읽는일 2019.10.18

[책 감상] 유튜브의 신 - by 대도서관

[책 감상] 유튜브의 신 - by 대도서관 “나는 유튜브로 1년에 17억 번다!” 1인 크리에이터로 유명한 대도서관. 사실 난 이 사람에게 그다지 관심도 없었으며, 유튜브도 아프리카 BJ 방송도 관심이 없었다. 왜 보는지도 모르겠고... 하지만 블로그와 구글 애드센스를 알고 나서 유튜브의 수익구조도 궁금해졌다. 어떻게 하면 유튜브로 돈을 벌 수 있는지 그 기준은 뭔지 어떤 콘텐츠가 그렇게 인기를 끄는지 그렇게 이 책을 읽게 만들었다. 여기서 대도서관이 무엇보다 강조한 건 진정성이었다. 그 어떤 콘텐츠를 하던 진정성을 가지고 하면 사람들의 마음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거다. 물론... 콘텐츠의 주제 선정에서 다 포함되는 이야기는 아니겠지만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했다. 대도서관도 1인 방송인이 되기 ..

읽는일 2019.10.16

[유아 동화책 추천] 이상한 엄마 - by 백희나

[유아 동화책 추천] 이상한 엄마 - by 백희나 "나더러 엄마라니…잘못 걸려 온 전화 같은데. 아이가 아프다니 하는 수 없지. 좀 이상하지만 엄마가 되어 주는 수밖에." 아침부터 엄청난 비가 쏟아진다. 그 비 때문인지 호호가 열이 오르고 감기가 걸려 조퇴한다는 전화가 회사에 있는 엄마에게 걸려온다. 하지만 회사를 빠지기 힘든 엄마가 호호를 부탁하려 여기저기 전화를 해보지만 쉽지가 않다. 드디어 통화가 연결이 되고 호호 엄마는 친정엄마에게 아픈 호호를 보살펴 달라며 전화로 도움을 청한다. 하지만 돌아오는 반응은 당황한 대답이지만 마음이 급한 호호 엄마는 부탁만 하고 전화를 끊어버린다. 전화받은 사람은 당황스럽지만 아이가 아프다니 일단 집으로 향한다. 전화를 받은 사람은 바로 이상한 선녀님! 얼굴엔 하얗게..

읽는일 2019.10.16

[유아 동화책 추천] 나는 개다 - by 백희나

[유아 동화책 추천] 나는 개다 - by 백희나 “때로는 슬프고, 때로는 힘들어도, 서로의 온기에 기대어 또 하루를 살아간다." 이전에 읽었던 '알사탕' 동화책에서 처음으로 만난 구슬이! 이번엔 동동이 입장에서의 이야기가 아닌 구슬이 입장에서 동동이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구슬이와 동동이는 서로가 아기일 때 처음으로 가족이 됐다. 동네 왕엄마에게서 태어나 젖을 떼자마자 동동이네 집으로 오게 된 것이다. 가족들이 하나 둘 잠드는 밤이면 구슬이는 형제, 자매일지도 모를 개들의 하울링에 구슬이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하울링으로 답을 한다. 하지만 아빠도 그다지 좋지는 않지만 하울링에 빠지지 않는 다며 아버지는 사람이라서 어쩔 수 없다고 생각도 한다. 그리고 날이 밝고 가족들이 하나 둘 밖으로 외출을 하..

읽는일 2019.10.13

[유아 동화책 추천] 알사탕 - by 백희나

[유아 동화책 추천] 알사탕 - by 백희나 “알사탕을 먹었더니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유명하고 유명한 동화 '알사탕' 미루고 미루다 이제 아이와 함께 읽어봤다. 읽는 내내 어른인 나도 배우고 재미있게 읽었다. 그래서 그런지 여러 번 읽어줘도 지루하지 않고 딸과 함께 계속 웃으며 보았다. 소심한 동동이는 혼자 구슬치기를 하며 누군가 다가와주길 기다린다. 하지만 관심을 보이지 않는 아이들로 머쓱한 동동이는 구슬이 필요하다며 동네 문방구로 자리를 옮긴다. 그곳에서 구슬을 발견했지만 그것은 구슬이 아닌 알사탕! 알록달록한 처음 보는 무늬들이 많았다. 그중에 이상하게 낯익은 무늬가 있어 그것을 입에 넣어본다. 강한 박하향과 함께 들리는 이상한 낯선 목소리! '동... 동동아... 여.. 여기..' 라며 리모컨..

읽는일 2019.10.12

[유아 동화책 추천] 왜냐면… - by 안녕달

[유아 동화책 추천] 왜냐면… - by 안녕달 “엄마 , 왜 비가 와요?” "하늘에서 새들이 울어서 그래." 비 오는 날 유치원에서 엄마와 하원을 하면서 비가 왜 오는지 물으면서 끝없는 질문이 시작된다. 여느 아이들과 다를 바 없이 아이는 궁금한 게 너무 많다. 물고기들은 왜 입을 자꾸 뻐끔거리고 밥을 다시 뱉는지, 왜 물고기에겐 효자손이 없는지 묻고 묻고 그 답변에 또 궁금증이 생기며 대화를 이어 나간다. 하지만 엄마는 귀찮은 기색 없이 재치 있게 모든 질문에 답변을 해준다. 비가 왜 오는지 과학적인 설명보다 물고기는 왜 밥을 뱉는지 구체적인 설명을 하기보다 상상력 풍부한 대답을 해준다. 하늘에 새가 왜 우는지에 대해 '물고기가 더럽다고 놀려서 그래.", 물고기는 왜 계속 씻는지에 대해 "계속 씻지 않..

읽는일 2019.10.12

[유아 동화책 추천] 메리 - by 안녕달그림책

[유아 동화책 추천] 메리 - by 안녕달그림책 ‘아무나 보고 짖지도 않고 꼬리를 흔들흔들’ 어느 한 시골집 아이들과 엄마, 아빠 그리고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모인 밥상에서 갑자기 할아버지가 '우리도 강생이 한 마리 키우자'라고 말하며 동화가 시작된다. 그 이후에 아빠가 옆 동네에서 젖을 막 뗀 강아지 한 마리를 데리고 왔다. 아이들은 신나 하며 신발도 제대로 신지 않고 마당으로 뛰쳐나가 강아지를 반긴다. 할머니, 할아버지도 반겨주며 강아지 이름을 지어준다. 그 이름은 '메리'. 집에 온 첫날밤 밤새 엄마를 찾아 낑낑대지만, 어느덧 아무나 반기며 꼬리를 흔드는 개로 성장한다. 그러던 어느날 떠돌이 개와 메리가 만나게 되고 메리는 3마리 새끼 강아지들의 엄마가 된다. 자식이 있어 한층 더 행복한 메리 할머니..

읽는일 2019.10.11

[유아 동화책 추천] 할머니의 여름휴가 - by 안녕달그림책

[유아 동화책 추천] 할머니의 여름휴가 - by 안녕달그림책 "바닷소리를 들려 드릴게요." 혼자 사는 할머니 집 선풍기가 강풍 스위치가 고장이 났다. 미풍 선풍기로 한 여름을 나고 있던 어느 날, 손자가 할머니를 찾아왔다. 지난 여름휴가로 바닷가에 갔다온 이야기를 할머니에게 전해드리며 할머니와 함께 바닷가에 가자고 말한다. 하지만 엄마는 할머니가 힘드셔서 못가신다고 한다. 그래서 손주는 바닷가에서 줏은 소라껍질을 할머니에게 선물하며 더울 때 들으시면 시원할거라 이야기를 해주고 할머니 집을 나선다. 그리고 할머니는 소라를 통해 바닷가로 여름휴가를 가게 된다. "할머니 선물이에요! 더울 때 들으면 시원해질 거예요." 왠지 할머니가 힘드셔서 같이 못가신다는 말이 어찌나 슬프게 느껴지는지 우리 할머니를 떠올리게..

읽는일 2019.10.11

[유아 동화책 추천]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 by 글 윤여림 / 그림 안녕달

[유아 동화책 추천]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 by 글 윤여림 / 그림 안녕달 "사랑하는 나의 아이야. 세상을 누비며 훨훨 날아다니렴. 그러다 힘들면 언제든 엄마에게 찾아오렴. 다시 날아오를 힘이 생길 때까지 엄마가 꼭 안아 줄게." 시작은 아이가 유치원에서 하룻밤을 자고 오는 날부터 시작된다. 처음으로 서로 떨어진 엄마와 유치원생 아들, 엄마는 낯설고 불안해하며, 옛 신생아 시절부터 얼마나 아들과 얼마나 애틋했는지를 회상해 본다. 신생아 때는 등 센서가 있어서 잠든 줄 알고 내려놓으면 울기 십상이고, 두 돌까지는 화장실만 가도 문 앞에서 목놓아 울던 우리 아이, 처음으로 어린이집 차량을 타고 등원하던 날, 울지 않고 씩씩하게 타기 하루 이틀 그리고 그 이후에는 아침만 되면 가기 싫다며 울던 우리 아..

읽는일 2019.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