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동화책 추천] 구름빵 - by 백희나 "우리 , 아빠한테 빵을 갖다 드리자!"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오고 있었다. 고양이 형은 동생을 깨워 아침 산책을 나간다. 나뭇가지에 걸린 구름을 발견하고 집으로 가져와 엄마에게 건넨다. 엄마는 구름을 받아서 밀가루와 이스트를 섞어 빵을 반죽하고 오븐에 굽는다. 그때, 아빠는 늦잠을 자 허겁지겁 아침도 먹지 못하고 회사에 간다. 엄마는 나가는 아빠를 보며 걱정을 한다. 집에 남은 아이들과 엄마는 다 구워진 빵을 먹고 두둥실 떠오른다. 아이들은 아침도 못 먹고 나간 아빠를 생각하며 빵을 봉지에 담아 아빠에게 건네주기 위해 창문을 통해 두둥실 떠올라 집을 나선다. 아빠는 엄청나게 막히는 도로에서 사람 가득한 버스를 타고 회사에 늦을세라 걱정하고 있었다. 그때 형제..